[오늘의 숫자/10월2일]1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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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LG 잡고 1경기차로 삼성 추격… 양팀 3경기씩 남아 역전우승도 가능

“끝날 때까진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은 NC에 가장 어울리는 말일지도 모른다.

NC는 1일 잠실에서 열린 LG와의 방문경기에서 7-2로 이겼다. 2위 NC는 83승 56패 2무를 기록하며 이날 비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선두 삼성(85승 56패)을 한 경기 차로 따라붙었다. NC와 삼성은 나란히 3경기씩을 남겨두고 있다. 7월 14일 이후 1위에 올라보지 못했던 NC는 남은 경기에서 무승부 없이 삼성보다 1승을 더 챙긴다면 승률에서 앞서면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김경문 NC 감독은 이날 경기 전 “순위 경쟁이 묘하게 됐다. 마음을 비우고 있다”고 말했지만 역전 우승이 가능해진 만큼 남은 경기에서 총력전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다만 NC는 5위 경쟁에 다걸기를 하고 있는 KIA와 두 경기를 치른다는 점이 부담이 된다.

김동욱 기자 creati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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