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 中 드라마 ‘서성왕희지’ 프로모션 참여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10월 2일 07시 05분


연기자 김태희. 동아닷컴DB
연기자 김태희. 동아닷컴DB
김태희, 다시 중국으로…
‘용팔이’ 성공적 복귀 힘입어 본격 활동

연기자 김태희(사진)가 다시 중국으로 향한다.

2년 만의 안방극장 복귀작인 SBS 수목드라마 ‘용팔이’를 1일 성공리에 마무리한 김태희는 중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소속사 관계자에 따르면 김태희는 다음주 초 중국으로 건너가 올해 안 방송 예정인 중국드라마 ‘서성왕희지’ 프로모션에 참여한다. 촬영은 이미 지난해 마쳤지만, 중국 당국의 심의가 끝나는 기간에 맞춰 현지 관계자들과 팬들을 상대로 다양한 만남을 계획하고 있다. 1인 기획사를 꾸리고 있는 만큼 자신이 직접 나서 현지 연예활동과 관련한 비즈니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중국행의 발걸음은 더욱 가볍고 현지의 대우도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용팔이’로 그동안 꼬리표처럼 달라붙었던 ‘연기력 논란’을 잠재웠고, 드라마가 방송되는 동안 글로벌 TV사이트 ‘비키닷컴’의 한국드라마 부문에서 줄곧 1위를 차지하는 등 연기와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덕분에 한중 양국에서 한류스타로 입지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고, 광고 재계약은 물론 추가 계약도 줄을 잇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한 달 반가량 한국과 중국을 오가며 프로모션과 사업 등을 이어갈 예정이다. 차기작은 천천히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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