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학 캠퍼스로 연인-가족과 가을 소풍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2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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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아트&뮤직 페스티벌’… 3, 4일 본관 광장-노천극장서 열려
인디밴드 록공연 등 볼거리 풍성

3, 4일 KAIST에서는 국내외 최강 뮤지션들이 무대에 서는 2015 KAIST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KAIST 제공
3, 4일 KAIST에서는 국내외 최강 뮤지션들이 무대에 서는 2015 KAIST 뮤직&아트 페스티벌이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행사. KAIST 제공
‘대학 캠퍼스로 예술문화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가을소풍을 떠나자.’

KAIST(총장 강성모)는 3, 4일 KAIST 본관 앞 잔디광장과 노천극장에서 ‘KAIST 아트 & 뮤직 페스티벌(KAMF) 2015’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예술문화와 함께하는 여유로운 가을소풍’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대학 캠퍼스 내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록(Rock)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행사다. 올해가 4회째.

축제에서는 △인디밴드 록 공연 △공예품 벼룩시장 운영 △종이접기 체험행사 △단편영화 상영 프로그램이 마련돼 학생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도 풍성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음악축제 무대에는 △2014년 한국대중음악상 최우수 댄스일렉트로닉 음반상을 수상한 글렌체크 △불독맨션의 보컬 겸 싱어송 라이터 이한철 △제1회 가온차트 K팝 어워드 올해의 발견상을 수상한 칵스 △2012년 쌈지사운드페스티벌에서 숨은 고수로 선정된 후후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 스웨덴 세탁소, 라이프 앤 타임, 데드버튼즈, 에이퍼즈, 버닝햅번, 솔루션스, 빌리카터, 피터팬 콤플렉스, 쏜애플, 김반장과 윈디시티, 빌리어코스티도 참여한다.

이와 함께 종이문화재단 김영만 원장이 진행하는 종이접기 체험행사와 풍선아트 부스, 핸드메이드 팔찌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13개 벼룩시장 부스도 마련된다.

축제를 주관한 김강인 KAIST 학부 총학생회장은 “평소 대전에서는 만나기 쉽지 않은 록 뮤지션들이 이번 행사에 대거 참여한다”며 “대전시민들이 록 음악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www.kamf.co.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관람권은 인터파크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기진 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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