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김군, 美-요르단 연합군 IS 공격…‘생사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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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1일 14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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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김군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된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다.

한 매체는 정보당국과 중동 현지 소식통을 인용해 “23일 미국과 요르단 연합군이 시리아 북부 IS의 근거지 라카 일대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했을 당시 연합군의 공격 대상에 김군이 있던 외국인 부대가 포함됐고 김군의 생사가 확인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고 전했다.

또한 보도에 의하면소셜네트워크(SNS)계정에 ‘내 나라를 떠나고 싶다. 새 삶을 살고 싶다’는 글을 남긴 뒤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한 것으로 알려진 김모(18)군이 자신의 친동생에게 “후회한다”라는 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군은 올 1월 8일 자신의 방에 ‘IS에 가입하겠다’는 내용의 쪽지를 남기고 페이스북 계정에 ‘내 나라를 떠나고 싶다. 새 삶을 살고 싶다’라고 올린 뒤 아버지의 지인인 목사 홍모(45)씨와 함께 터키 이스탄불로 떠났다.

학교폭력 후유증으로 중학교를 자퇴하고 지난 6년간 서울 자택에서 생활하던 김군은 인터넷에만 몰두하는 이른바 ‘은둔형 외톨이’로 알려졌다. 김군은 지난해 초부터 IS 관련 단어를 500여회 검색한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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