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국군병사 맞춤형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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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 국군 병사를 겨냥한 맞춤형 휴대폰 요금제가 나왔다. KT는 국내 최초로 군 복무 중인 병사가 부대 내 군 전용전화, 공중전화로 걸어도 본인의 휴대폰 번호를 표시해 주고 매월 무료통화, 휴가 데이터를 제공하는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요금은 국군 병사의 1인 평균 통신비 1만9000원 수준보다 싼 월 1만6390원(부가세 포함)으로 정해졌다.

일반 사병은 입대할 때 휴대전화를 장기 정지하는 것과 달리 기존 휴대폰 번호로 통화, 문자 등을 이용할 수 있게 한 점이 특징이다. 올레 나라사랑 요금제에 가입한 병사가 보유한 나라사랑 카드를 이용해 부대 내 설치된 공중전화, 군 전용전화로 전화를 걸면 부모, 친구 등 수신인에게 병사 본인의 휴대전화 번호가 표시 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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