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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실 아나운서 “‘땅콩 회항’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직격탄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10-01 10:46
2015년 10월 1일 10시 46분
입력
2015-10-01 10:44
2015년 10월 1일 10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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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실 아나운서. (사진= KBS 방송화면 캡처)
KBS 정용실 아나운서가 이른바 ‘땅콩 회항’ 사건에 대해 한 발언이 뒤늦게 재조명을 받고 있다.
지난 1월 14일 방송된 KBS2 프로그램 ‘여유만만’에서는 당시 한창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땅콩 회항’ 사건을 다뤘다.
이날 MC 조영구와 이정민 아나운서는 ‘땅콩 회항’ 사건을 언급하면서 “땅콩 회항 사건 때문에 ‘노블레스 오블리주’라는 말이 다시금 주목을 받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이에 정용실 아나운서는 “사실 염치만 있었으면 땅콩을 풀든 어쩌든 그렇게 행동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면서 “어쨌든 남을 배려하고 부끄러운 줄만 알았어도 그러진 않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정용실 아나운서는 이어 “지금 시기가 어려워서 자기 밥그릇이 컸으면 좋겠고 자기 밥그릇 챙기는 시점인 것 같다”고 분석했다.
한편 KBS2 ‘여유만만’은 매주 평일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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