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女가수, 콘서트 중 극성팬 기습키스 대처법?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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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10월 1일 08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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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미국 가수 케이티 페리(30)가 극성팬을 쿨하게 대처해 눈길을 끌었다.

영국 매체 미러의 2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는 지난 2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록 인 리우(Rock In Rio)’ 뮤직 페스티벌에서 특별 공연을 가졌다.

케이티 페리는 공연 중 관객석에 있던 한 젊은 여성을 무대 위로 불렀다. 그런데 해당 여성은 무대에 올라오자마자 케이티 페리를 끌어 안고 목에 키스를 하기 시작했다.

케이티 페리는 예상치 못한 팬의 행동에 약간 당황한 듯 했지만 곧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는 “이 여성이 내 목에 키스를 했다. 이 여성이 취해있는 것 같다. 물 좀 갖다줘라”고 말했다. 이어 발음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는 포르투갈 출신 여성의 말을 장난스럽게 따라하고 그와 셀피를 찍는가하면 자신의 가슴 등 신체부위를 더듬는 여성에게 포르투갈어로 질문을 던져 화제를 돌리는 등 재치있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케이티 페리는 올해 남성잡지 GQ 2월호 인터뷰에서 사생활과 관련된 민감한 얘기를 거침없이 털어놔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11세 때 빈약한 가슴을 풍만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는데 신께서 그 기도에 응답해 주셨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자신이 ‘자연미인’이라고 밝힌 케이티 페리는 16세 때 첫 경험을 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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