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대구 ‘중국어 국제고’ 2018년 설립 추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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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 중국어 중심 국제고가 설립된다.

대구시교육청은 30일 “대구국제고 설립 계획이 최근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18년 3월 1일 개교를 목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공립 특수목적고 형태로 중국 경제와 중국 문학, 중국어를 교과과정에 편성할 계획이다. 교장은 중국 전문가를 초빙할 예정이다. 중국 학교와 교환 학기제를 시행하고 중국 대학 진학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학생을 전국 단위로 모집해 18학급(학년당 6학급)에 정원 360명(학급당 20명) 규모로 운영할 예정이다. 학교는 북구 국우동 공공주택 개발지구에 들어선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중국 중심 국제고는 전국에서 처음이어서 우선 영남권의 중국 전문 고교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영훈 기자 j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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