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문화관광 산업대상]스키와 골프… 40년 전통 사계절 종합 리조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10월 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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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서비스 리조트 부문

정창주 대표
정창주 대표
관광서비스 리조트 부문 대상은 용평리조트(대표 정창주)에 돌아갔다. 용평리조트는 1975년 개장한 국내 최초의 현대식 스키장이다.

천혜의 자연환경을 갖춘 강원 평창군 해발 1458m 발왕산 정상 드래곤피크와 해발 700m에 위치한 유럽풍 콘도미니엄까지 자연과 조화를 이룬 시설을 자랑한다. 용평리조트의 역사는 곧 대한민국 리조트의 역사나 다름없다. 300만 평의 스키 슬로프와 연면적 7500평의 다양한 물놀이 시설인 피크아일랜드, 그리고 40여 종의 레저스포츠 시설을 갖췄다. 용평리조트는 2002년 방영됐던 드라마 ‘겨울연가’ 촬영지로 유명하며 한류문화의 출발점이 된 곳이다. 사계절 휴양이 가능한 550만 평의 살아있는 자연체험 학습장으로 각광받고 있다. 스키장의 가치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키츠뷔헬에서 개최된 ‘월드스키 어워즈’ 시상식에서 2년 연속 ‘베스트 스키리조트’ 상을 수상했다.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 알파인 스키 회전, 대회전이 열리는 용평리조트는 연평균 적설량 250cm로 가장 빨리 개장하고 가장 늦게 폐장하는 스키장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버치힐골프클럽, 용평골프클럽, 용평나인골프코스 등 총 45홀의 아름다운 골프코스를 갖춰 ‘골퍼들의 파라다이스’라 불린다.

한국관광공사와 강원도가 후원하는 동계 관광 상품 ‘펀 스키(Fun Ski)’와 각국의 대사 및 공사·영사 등이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국제 스키 페스티벌로도 유명하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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