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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의학
추억의 싸이월드, 백업 오늘까지… 사진 서비스는 당분간 계속될 예정
동아닷컴
업데이트
2015-09-30 17:35
2015년 9월 30일 17시 35분
입력
2015-09-30 17:33
2015년 9월 30일 17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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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싸이월드 홈페이지. ‘싸이월드 사진 백업’
‘싸이월드 사진 백업’
싸이월드에 간직할만한 추억이 있다면 30일(오늘)까지만 방명록과 일촌평, 쪽지를 백업할 수 있다. 사진 서비스는 당분간 계속될 예정이다.
지난 11일 싸이월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0월 1일에 방명록, 일촌평, 쪽지 기능을 종료한다는 안내문을 공개했다.
개편을 하루 앞둔 싸이월드는 이용자들이 백업할 수 있도록 오늘(30일)까지만 백업 서비스를 진행하고 10월부터는 기존의 미니홈피와 싸이블로그를 합친 ‘싸이홈’ 서비스를 통해 ‘추억 상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종료하는 서비스 외 사진첩과 다이어리, 게시판 서비스는 당분간 이어나갈 예정이며 ‘싸이월드 백업센터’를 검색하면 자세한 방법을 알아보는 것이 가능하다.
싸이월드 측은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이용자의 소중한 추억을 안전하게 지키면서 본격적으로 진화할 예정”이라며 “계속 이어질 다양한 변화에 애정을 갖고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싸이월드는 지난 1999년 이동형 씨가 카이스트 대학원 동기들과 의기투합해 공동창업한 인터넷 회사로 출발했다.
애초 클럽 커뮤니티 서비스를 중심으로 시작했지만 다른 웹사이트 등에 밀려 빛을 보지 못하다가 2001년 미니홈피를 기반으로 하는 개인 홈페이지 서비스로 바뀌면서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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