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우사이’ 정형돈, 과거 “넌 왜 고졸이냐” PD 질문에 “상처 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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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30일 16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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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사이 정형돈.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여우사이 정형돈.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여우사이’ 정형돈, 과거 “넌 왜 고졸이냐” PD 질문에 “상처 안 받았다”

개그맨 정형돈이 ‘여우사이’ 생방송 도중 고통을 호소하며 진행을 마쳤다. 이 가운데 그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정형돈은 4월 방송한 tvN ‘고교10대천왕’에서 “고졸 학벌로 차별받은 적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정형돈은 “개그맨 시험 볼 때 동기 중에 고졸이 나밖에 없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정형돈은 “PD 한 분이 ‘넌 왜 고졸이냐’고 묻기도 했는데 상처는 받지 않았다. 사실이었기 때문이다”라고 털어놔 눈길을 모았다.

한편, 29일 방송한 KBS2 ‘여우사이’에서 정형돈은 라디오 극장이 끝난 후 노래를 내보내는 동안 가슴을 붙잡고 괴로워했다.

정형돈은 괴로워하며 “병원에 전화 한 통만 하고 올게. 너무 막 아플 정도야”라고 말했다.

유희열은 이후 인터뷰를 통해 “형돈이한테 ‘아픈 것에 대해서 방송에 말하는 게 어떠냐’고 했다. 투혼 상태였다. 입원해서 나올 수 없는 상황인데 나와서 아픈 모습을 보여주고 싶지 않아했다”며 안타까워했다.

이날 방영분은 정형돈이 입원하기 직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형돈은 18일 폐렴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29일 활동을 재개했다.

여우사이 정형돈. 사진=tvN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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