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캐리 옛 여자친구, 결별 5일 뒤 자살… 극단적 선택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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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30일 10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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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를 대표하는 희극 배우 짐 캐리(53)의 옛 여자친구가 숨진채 발견됐다. 짐 캐리와의 결별이 나쁜 선택을 하게 된 배경으로 보인다.

29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짐 캐리의 여자친구 카트리나 화이트(28)가 전날 캘리포니아 주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사인은 약물 과다 복용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짐 캐리와 카트리나 화이트는 25세의 나이 차를 극복하고 2012년 처음 만나 몇 달간 사귀다 헤어졌다. 이후 올 5월 재결합해 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연예매체 TMZ에 따르면 짐 캐리와 카트리나 화이트는 지난 24일 헤어졌다. 카트리나 화이트는 짐 캐리와이 결별에 크게 상심했다는 내용을 담은 유서를 남겼다고 전했다. 그는 결별 다음날 트위터도 탈퇴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트위터를 그만둔다.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내가 한 줄기 빛이 되어왔기를 바란다”라는 글을 남겼다.

숨진 카트리나 화이트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뷰티 스타일리스트로 일하며 데이비드 핫셀호프, 린디 그린우드 등과 함께 작업해왔다.

짐 캐리는 대변인을 통해 “난 굉장한 충격과 깊은 슬픔을 느끼고 있다. 카트리나는 굉장히 친절하고 섬세하고 감성적인, 모든 이에게 사랑 받을 만한 여성”이라며 옛 여자친구를 잃은 슬픔을 고백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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