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X’ 출시, 최신 안드로이드 OS 6.0버전 ‘마시멜로’ 삽입

  • 동아닷컴
  • 입력 2015년 9월 30일 09시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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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LG전자 제공
사진= LG전자 제공
안드로이드 OS 6.0버전인 ‘마시멜로’가 들어간 스마트폰 ‘넥서스5X (Nexus 5X)’가 29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출시됐다.

이 제품은 2012년 ‘넥서스4’, 2013년 ‘넥서스5’에 이은 LG전자와 구글과의 세 번째 합작품이 된다.

구글은 30일부터 한국,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일본 등 6개국에서 온라인 웹사이트 ‘구글스토어(store.google.com)’를 통해 넥서스5X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10월 20일부터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약 40개국에서 온·오프라인 판매에 들어간다. 앱장터 구글스토어 내 국내 판매가는 부가세와 배송료 등을 포함해 50만9000원(16GB), 56만9000원(32GB)로 정해졌다.

LG전자는 다음달 20일부터 국내 통신 3사를 통해 넥서스5X를 내놓고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

넥서스5X는 넥서스 시리즈 중 처음으로 제품 후면에 지문인식 센서를 탑재해 모바일 결제 시스템 ‘안드로이드 페이(Android Pay)’ 기능이 삽입됐다. 구글은 미국을 비롯해 국가별 상황에 맞게 순차적으로 안드로이드 페이를 상용화 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넥서스5X에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와 ‘LG G4’와 동급의 이미지센서를 내장한 1230만 화소 후면 카메라를 적용했다. 카메라 UX(사용자 경험)도 대폭 강화해 4K(초고화질 해상도의 4배) 동영상 촬영 기능과 초당 120프레임 슬로우 모션 촬영 기능을 지원했다.

넥서스5X는 글로벌 시장에 블랙, 화이트, 하늘색 등 3가지 색상이 있다. 또한 국내 전국 LG전자서비스센터에서 AS서비스가 가능하다.

LG전자 조준호 MC사업본부 사장은 “넥서스5X는 LG전자와 구글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재탄생한 웰메이드 제품”이라면서 “합리적인 가격에 매력적인 기능을 갖춘 넥서스5X로 글로벌 시장을 적극 공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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