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6연속경기 안타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9월 30일 0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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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텍사스 추신수.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디트로이트전 1안타…텍사스는 3연패

‘추추 트레인’ 추신수(33·사진)는 6연속경기 안타행진을 펼쳤지만, 소속팀 텍사스는 3연패의 위기에 빠졌다.

추신수는 29일(한국시간)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벌어진 디트로이트와의 홈경기에 2번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75를 유지했다. 팀은 4-7로 져 84승72패로 지구 2위 휴스턴(83승74패)에 1.5경기차로 쫓기게 됐다. 다 잡은 것처럼 보였던 지구 우승도 오리무중이 됐다.

추신수는 디트로이트 에이스 저스틴 벌랜더와의 대결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1회 1사 후 슬라이더를 공략했지만 2루수 땅볼로 물러난 데 이어 0-1로 뒤진 3회에는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4회 프린스 필더의 솔로홈런으로 1-1 동점을 이룬 뒤 5회에는 1루수 땅볼로 아웃됐다. 벌랜더가 6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마운드에서 내려가자 추신수의 방망이가 번뜩였다. 7회 1사 1루서 좌완 구원투수 블레인 하디를 상대로 유격수 옆을 뚫는 좌전안타를 터트렸다. 바깥쪽 커브를 결대로 밀어 쳐 만든 안타였다. 2-7로 뒤진 9회 1사 1·2루선 좌완투수 이언 크롤에게서 볼넷을 얻었다.

손건영 스포츠동아 미국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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