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손을 땅에 짚고 엎드린채…‘제5회 세계 네발달리기 대회’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9일 14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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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단법인 세계총령무술진흥회(무술진흥회)는 다음달 3일 오후 1시 강원도 평창군 봉평면 덕거리의 회령산(몯얼뫼) 보래령 ‘몯얼뫼 네발길’에서 제5회 세계 네발달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무술진흥회가 창안한 네발달리기는 두 손을 땅에 짚고 엎드린 채 달리는 경기다. 2011년 시작돼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남녀 각각 200, 150, 100, 50, 20m 경기가 열린다. 어린이와 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경기규칙은 무릎을 꿇지 않고 주행선을 따라 달리는 것이다. 네발달리기는 손, 발은 물론 어깨와 엉치, 가슴과 팔다리 등 온 몸에 운동효과가 있다. 하정효 무술진흥회 이사장은 “국가 동력의 기본은 국민의 체력이고, 체력증강의 핵심은 머리 가슴 허리 손발의 활력에 있다”며 “네발달리기로 체력을 꾸준히 키우면 누구나 몸이 튼튼해 질 수 있다”고 말했다.

임보미 기자 bo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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