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엄지온, 포도청 사또 만난 후 ‘폭풍 오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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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26일 14시 0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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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엄지온이 포도청 사또 앞에서 오열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녹화에서 엄태웅 엄지온 부녀는 추석을 맞이해 한국 민속촌을 찾았다.

이날 엄부녀는 민속촌에 자리잡은 포도청에서 깜짝 놀랄 체험을 하며 지온의 눈물을 쏙 빼게 만들었다.

딸 지온이와 함께 포도청 앞을 지나던 엄태웅은 갑작스럽게 포졸들에게 끌려가 곤장 맞을 위험에 처하게 됐다. 위험에 처한 아빠의 모습을 본 지온은 깜짝 놀란 듯 엄태웅의 다리를 잡고 애절하게 엄태웅이 움직이지 못하게 막아 섰다. 지온은 자신의 힘으로도 아빠가 꼼짝 하지 않자 사또의 마음을 바꾸기로 결심한 듯 간절한 눈빛을 발사했다.

간절한 눈빛에도 포졸들이 아빠 엄태웅에게 곤장을 때리려 하자 지온은 용감하게 포졸 앞을 막아서더니 이내 울음을 터트려 엄태웅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한편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2주년 추석 특집으로 오는 27일 오후 4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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