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나타 美 47만대 대규모 리콜…엔진 정지 결함 발견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26일 09시 3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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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미국에서 생산된 YF쏘나타 47만대 대규모 리콜한다. 엔진 결함으로 인한 자발적 시정조치다.

25일(현지시간) 현대차 북미 법인에 따르면 리콜 대상은 2.0ℓ, 2.4ℓ 가솔린 엔진을 탑재한 2011~2012년 식 쏘나타다.

현대차는 크랭크축에서 제거되지 않은 금속 조각이 커넥팅 로드 베어링으로 가는 오일 흐름을 방해하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이 경우 엔진이 멈춰 사고를 유발 할 수 있다는 결론이다.

현대차는 엔진 조립부 등을 무상으로 교체해줄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당 차량 10년, 12만마일로 보증기간을 연장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11월 2일까지 현지 차주들에게 리콜을 통보하고 점검에 나선다. 이번 쏘나타 리콜은 한국과 무관하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정진수 동아닷컴 기자 brjean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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