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 감독이 전한 추석인사 “행복한 명절보내세요”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9월 25일 14시 3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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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61). 사진제공|동아닷컴DB
한국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울리 슈틸리케(61). 사진제공|동아닷컴DB
-추석맞아 축구팬들에게 영상 통해 추석 인사 전해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K리그 클래식 경기 관전
-29일 A매치에 나서는 대표팀 명단 발표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한국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울리 슈틸리케(61) 축구대표팀 감독이 축구 팬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홈페이지를 통해 슈틸리케 감독의 추석인사가 담긴 영상 인터뷰를 실었다. 한복을 차려입은 슈틸리케 감독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전체를 대신해 인사드린다.

모두 행복한 추석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로 가는 첫 단추를 끼웠다.

지금까지 (대표팀) 보내주신 응원과 성원에 감사드리고 기대에 부응한다고 약속하겠다”라며 축구 팬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계속된 성원을 부탁했다.

이벤트 참여 때마다 한국말로 인사를 전했던 슈틸리케 감독은 이번 영상에서도 “대한민국 국민여러분 행복한 추석 보내세요”라며 한국말로 추석 인사를 했다.

지난해 9월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된 이후 취임 2년째를 맞는 슈틸리케 감독은 올 추석 연휴기간 동안에도 한국 축구를 위한 ‘옥석찾기’에 나설 예정이다. 그는 오는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FC서울과 광주FC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1부리그) 2015’ 경기 현장을 찾을 계획이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은 연휴 마지막날인 29일에는 2018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조별리그(G조) 경기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대표팀은 10월 8일 쿠웨이트와 아시아지역 2차예선 경기를 치른 뒤 13일에는 자메이카와 평가전에 나선다.

정지욱 기자 stop@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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