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토트넘, 맨시티 잡을까

  • 스포츠동아
  • 입력 2015년 9월 25일 05시 45분


토트넘 손흥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토트넘 손흥민.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발행

토트넘, 맨시티 상대 4경기 연속 패배
국내 팬들 추석 선물로 손흥민 골 기대


‘즐거운 추석 연휴, 축구토토 승무패와 함께 즐기세요!’

국민체육진흥공단(www.kspo.or.kr)에서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www.sportstoto.co.kr)가 26일(한국시간)과 27일 펼쳐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게임을 발행한다. 이번 회차에는 이적 후 빠른 적응으로 팬들을 흥분시키고 있는 손흥민의 토트넘을 비롯해 아스널, 리버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EPL 강팀들의 경기가 모두 포함돼 추석 명절을 더욱 즐겁게 만들 전망이다. EPL과 프리메라리가로 구성된 이번 회차에서 적중의 분수령이 될 주요 경기들을 살펴본다.

● 토트넘, 선두 맨체스터시티와 격돌

이번 회차에서 가장 관심을 끄는 경기는 손흥민의 활약이 기대되는 토트넘-맨체스터시티(1경기)전이다. 추석 전날인 26일 오후 8시45분 시작하기 때문에 더욱 많은 국내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경기다. 많은 팬들이 손흥민이 선두 맨체스터시티를 상대로 좋은 경기력을 발휘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최근 토트넘은 4경기 연속으로 맨체스터시티에 패했다. 토트넘은 특히 4경기에서 무려 16골을 내주며 완패를 당했다. 토트넘이 올 시즌 안방에서 아직 패배가 없는 점이 고무적이지만, 객관적 전력차를 고려한다면 역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된다.

EPL 전통의 강호 리버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각각 안방에서 애스턴과 선덜랜드를 만난다. 먼저 리버풀-애스턴(3경기)전의 경우 양 팀 모두 부진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기 때문에 승리가 절실한 경기다. 리버풀은 2승2무2패로 13위, 애스턴은 1승1무4패로 17위에 머물고 다. 명성에선 리버풀이 앞서지만, FA컵을 포함한 최근 5경기의 상대전적을 돌아보면 2승1무2패로 팽팽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선덜랜드(4경기)전에선 올 시즌 4승1무1패로 순항하고 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라이벌 리버풀을 물리치고 사우스햄턴에 원정 승리를 챙기는 등 최근의 기세를 살릴 수 있을지 흥미를 끈다. 반면 선덜랜드는 2무4패로 아직 시즌 첫 승을 신고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6경기에서 6득점-13실점으로 심각한 공수의 불균형을 드러낸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레알 마드리드-비야 레알-셀타 비고 등 무패팀 결과 주목

프리메라리가에선 5라운드를 마친 현재까지 레알 마드리드, 비야 레알, 셀타 비고가 나란히 4승1무를 기록 중이어서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레알 마드리드는 27일 안방에서 19위 말라가와 대결한다. 호날두를 앞세운 스타군단 레알 마드리드는 올 시즌 리그 5경기에서 단 1실점에 그칠 정도로 완벽한 경기력을 과시하고 있다. 2무3패로 아직 승리가 없는 말라가로선 벅찬 상대임에 틀림없다. 최근 5차례 맞대결에서도 모두 레알 마드리드가 승리를 거둔 만큼, 큰 이변이 없는 한 홈팀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가 예상된다.

비야 레알은 만만치 않은 상대 AT마드리드를 만난다. 공격에선 5경기 11골을 기록 중인 비야 레알이 다소 앞서지만, 수비에선 2실점에 불과한 AT마드리가 더 나은 모습이다. 지난 시즌에도 두 팀이 1승씩을 나눠가진 바 있어 신중한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셀타 비고는 에이바르를 상대로 원정경기를 치른다. 셀타 비고는 23일 5라운드에서 강호 FC바르셀로나를 4-1로 제압하며 큰 파란을 낳았다. 올 시즌 평균 2.8득점-1.2실점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에이바르는 개막 2연승으로 출발했다가 2무1패로 주춤하고 있다. 단, 최근 맞대결에선 셀타 비고가 1-0으로 승리했으나, 역대 전적에선 에이바르가 6승1무1패로 압도적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은 곱씹어볼 만하다.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는 26일 오후 8시35분 발매 마감된다.

[스포츠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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