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밤하늘 ‘불꽃의 향연’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5일 03시 00분


코멘트

10월 3일 여의도서 세계불꽃축제

지난해 10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 한화그룹 제공
지난해 10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2014 서울세계불꽃축제’. 한화그룹 제공
10월 3일 서울 여의도 밤하늘이 화려한 불꽃으로 빛난다. 한화그룹은 ‘한화와 함께하는 2015 서울세계불꽃축제’를 이날 오후 7시 20분부터 약 80분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동로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매년 100만 명 이상이 찾는 서울세계불꽃축제는 올해로 13회째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과 미국, 필리핀 등 3개 나라의 대표팀이 참가해 10만여 발의 불꽃을 쏘아 올릴 예정이다. 첫 불꽃을 쏘는 미국 대표 ‘멜로즈 파이로테크닉스’팀은 ‘사랑은 마법이다’라는 주제로 감성을 담은 불꽃쇼를 선보인다. 피날레인 한국 대표 한화는 ‘마법 같은 불꽃’을 주제로 이야기가 담긴 불꽃쇼를 선보인다.

올해는 마포대교와 원효대교 사이에 ‘불꽃 바지선’이 설치돼 화려함을 더할 예정이다. 행사 당일 여의동로는 오후 2시부터 9시 30분까지 통제되며 전날인 다음 달 2일 오후 11시부터는 여의도한강공원 주차장도 폐쇄된다. 또 한국팀의 ‘나이아가라’ 불꽃이 설치되는 원효대교 위 관람이 전면 금지된다. 관람을 위한 명당자리와 준비사항 등은 한화불꽃축제 공식 홈페이지(www.hanwhafireworks.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태호 기자 taeho@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