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대부업체 광고 촬영 논란’ 고소영, “혼전임신 계획했던 것” 과거 발언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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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24일 16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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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영.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고소영.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日대부업체 광고 촬영 논란’ 고소영, “혼전임신 계획했던 것” 과거 발언 들어보니…

배우 고소영이 최근 일본계 금융업체의 광고 모델로 나서 논란이 일었다. 이 가운데 고소영의 과거 발언이 재조명 받았다.

고소영은 2012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방송에서 고소영은 “‘속도위반’ 결혼은 어떻게 된 것이냐”라는 질문을 받았다.

고소영과 장동건은 2010년 결혼했다. 당시 장동건은 결혼식 전 고소영의 임신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이에 고소영은 “사실 계획을 했던 것”이라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고소영은 “내가 노산인 관계로 마음이 급했다. 35살이 넘어가면 병원에서 검사를 받는다”라며 “그때가 60년 만에 온 백호랑이 해였는데 그때 아이를 낳고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고소영은 “내가 천칭자리다. 별자리를 좋아하는 편이어서 나랑 똑같은 천칭자리에 아이를 낳아야겠다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소영은 최근 제2금융권인 일본계 J기업과 모델 계약을 체결, 지난달 한강 근처에서 기업광고 촬영까지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광고는 ‘스마트와 신뢰’ 등 기업의 이미지를 부각하는 내용이었다.

논란이 되는 부분은 해당 광고가 대출 상품이 아닌 기업광고이기 때문에 현행 대부업법의 광고 시간제한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방송된다는 점. 이를 두고 한 인터넷 매체는 23일 “현행 대부업법을 피해 대출상품이 아닌 대부기업 광고를 내세워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고소영의 소속사 측은 이날 “고금리 상품이나 대부 관련 부분에 대해서는 제외하고 오로지 기업광고 이미지 모델로만 계약을 맺었다. 기업의 상품과는 무관하다”라고 해명했다.

고소영.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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