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박나래, 불법 노래방 도우미 신고 당한 사연? “집 거실에 ‘나래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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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24일 14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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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나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박나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라디오스타’ 박나래, 불법 노래방 도우미 신고 당한 사연? “집 거실에 ‘나래 Bar’…”

개그우먼 박나래가 ‘라디오스타’에서 입담을 뽐냈다.

23일 오후 방송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오세득 셰프, 개그맨 윤정수, 박나래, 작곡가 유재환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 베테랑 특집’을 꾸몄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박나래는 “실제로 우리집에서 술을 마시던 사람을 찾는 실종신고가 들어온 적이 있다. 개그 코너 ‘사모님’에서 김기사 역할했던 김철민이 우리집에서 2박3일 술을 마셨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나래는 “우리집이 넓지는 않고 방 2개에 거실이 있는 빌라인데 거실에 ‘나래 Bar’라는 네온사인이 있다. 맞췄다. 주방 이모는 목포 사람인 나다. 내가 음식 하는 걸 좋아해 묵은지 김치찜을 만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나래는 “술은 종류별로 싹 있다. 소주, 고량주, 맥주, 야관문주 등 다 있다. 안주와 술을 마시다보면 뉴페이스 분들이 오시는데 그럼 기술 들어간다. 내가 불쇼를 보여준다. 잔 위에 전용 숟가락, 각설탕, 술을 올리면 도수가 높아 불이 바로 파랗게 올라온다”고 전했다.

박나래는 또 “다음쇼는 잔치기쇼다. 한참 마시면 다음날이 된다. 아침에 콩나물국으로 깔아주고 몸을 풀기 위해 밖에서 단체 캐치볼을 한다. 또 맥주, 치킨 등 기름진 음식을 먹이고 아는 동생을 불러 태국 마사지를 해 준다”고 설명했다.

박나래는 “집에 사이키 볼과 디스코 조명이 돌아가니 신고가 들어온 적이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나래는 “(창 밖에)비치는 색깔이 그렇다보니 오해를 할 수도 있겠다. 불법 노래방 도우미 신고가 들어왔다. 친구들이 모였던 건데”라고 전해 큰 웃음을 자아냈다.

라디오스타 박나래.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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