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특별휴가 나온 장병들에 특별할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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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현대차-SK 등 64개 기업 참여
1박 2일 휴가때 각종 쿠폰 제공… 테마파크-극장-커피숍 등 할인

다음 달 1일부터 1년 동안 ‘대통령 특별 휴가’를 나오는 장병들은 다양한 무료 및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56만여 명의 국군 장병에게 1박 2일의 ‘특별휴가증’을 발급하자 경제계가 지원 사격에 나선 것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삼성 현대차 SK LG 롯데 등 64개 기업 90개 브랜드가 대통령 특별휴가를 사용하는 장병을 지원하기로 했다”며 “혜택을 받기 위해 장병들은 특별휴가증과 쿠폰북을 제시해야 한다”고 23일 밝혔다. 쿠폰북은 국방부를 통해 각 장병에게 온라인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장병들은 롯데월드 아쿠아플라넷 에버랜드 N서울타워전망대 엘리시안강촌스키장 등 6개의 테마파크와 롯데시네마 CGV 등 3개의 영화관을 무료로 즐기거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스타벅스 엔제리너스 파리바게뜨 등 5개 브랜드의 카페와 63빌딩 레스토랑 등 4개 브랜드의 외식 매장에서 무료 또는 할인된 식음료를 즐길 수 있다. 숙박 시설 8개 브랜드도 객실 및 부대시설 할인에 들어간다.

전경련은 “북한의 포격 도발 시 투철한 애국심으로 흔들림 없이 국토 방위에 임해 준 군 장병들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추석 연휴를 앞두고 24일 군부대를 방문해 장병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박형준 기자 lovesong@donga.com
#대통령#특별휴가#특별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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