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답하라 1988’ 공식 포스터 공개… 80년대 복고스타일 완벽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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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23일 13시 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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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1988’

tvN 새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의 공식 포스터가 공개됐다.

23일 tvN ‘응답하라 1988’ 제작진은 80년대 복고 스타일로 꾸며진 메인 포스터를 공개했다.

‘응답하라 1988’은 앞서 복고열풍을 일으킨 ‘응답하라 1997’, ‘응답하라 1994’에 이은 ‘응답하라’ 시리즈의 3번째 작품으로 1988년 서울 도봉구 쌍문동을 배경으로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 속 가장 뒷줄에는 아줌마 3인방 이일화 라미란 김선영과 근엄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성동일, 2대8 가르마에 안경을 낀 김성균, 긴 두발에 2대8 가르마를 타고 미소를 띠고 있는 최무성, 유재명의 모습이 담겨 있다.

가운데 줄에는 바가지 머리를 한 채 앉아 있는 박보검과 삐딱한 자세로 팔짱을 끼고 있는 류준열, 류준열과 고경표 사이에서 두 남자에게 자연스럽게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걸스데이 혜리, 아역 김설을 앉고 웃고 있는 고경표, 5대5 가르마 타고 큰 안경을 낀 채 그 시절의 야구 점퍼를 입고 있는 이동휘가 촌스러운 패션과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마지막으로 가장 앞줄에는 보라색 라운드티에 녹색 바지를 매치하고 어벙한 표정을 짓고 있는 안재홍과 모범생 분위기를 내지만 한 성질 할 것 같은 썩소를 짓고 있는 류혜영, 바닥에 털털하게 앉아 웃음을 짓고 있는 최성원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은 “1988년도 시대배경에 대한 아날로그적 향수와 추억하며 가족과 이웃을 정을 느낄 수 있는 울고 웃는 공감 코믹 드라마를 선보일 것”이라며 “그 때 그 시절을 가족 중심으로 돌아보며 지친 현대인들에게 일상의 따뜻한 감성과 힐링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응답하라 1988’은 ‘두번째 스무 살’의 후속작으로 오는 10월 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studi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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