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미계약분 90채 분양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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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고덕동 시영아파트를 재건축한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가 2차 분양을 시작한다. 총 3658채 규모의 대단지로 2017년 2월에 입주가 가능해 수요자들의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과 현대건설은 10월 초 조합원 미계약분 물량인 ‘고덕 래미안 힐스테이트’ 90채를 분양한다. 지난해 4월 일반분양 당시에는 없던 전용 59m²가 14채 나온 것을 비롯해 △84m² 73채 △97m² 2채 △109m² 1채 등을 분양한다.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5호선 고덕역을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 잠실, 종로, 여의도 등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지하철 9호선 연장선(강일∼미사)이 개통되면 고덕역은 환승역으로 탈바꿈한다. 회사 측은 “강동구 내 노후 아파트들의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이주 수요가 많아지기 때문에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고덕주공 2, 4단지 아파트 등이 이미 재건축을 진행하고 있는 데다 현재 분양을 했거나 준비 중인 단지들은 2, 3년 이후에나 입주할 수 있어 빠른 입주가 가능한 단지의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본보기집은 서울 송파구 문정동 ‘래미안 갤러리’에 있다. 02-554-5574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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