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으로 매물 올리면 인터넷 자동등록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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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개업소용 홍보솔루션 ‘맨땅’ 출시

부동산 중개업소를 위한 매물 관리 프로그램이 출시됐다. 스마트폰으로 매물을 찍어 올리면 인터넷에 자동 등록되는 기능을 갖추고 있어 일선 공인중개사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업체 홍보 전문기업인 TS솔루션은 부동산 중개업소를 위한 매물 관리 홍보솔루션 ‘맨땅(MENTTANG)’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듯 매물을 찍어 올리면 인터넷 홈페이지, 모바일 웹페이지, 네이버 블로그 등 3곳에 매물을 자동 등록해 주는 시스템이다.

TS솔루션 관계자는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밴드를 사용하는 이용자라면 누구나 관리할 수 있을 정도로 운영하기 쉽다”고 설명했다.

공인중개사들이 매물 현장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어 등록할 경우 매물의 특징부터 방 구조, 주변 환경 등 모든 옵션을 몇 번 터치하면 기록해 올릴 수 있다. 각 매물에 대해 일일이 메모한 뒤 PC에서 직접 키보드로 쳐서 올리는 것과 비교해 공인중개사의 업무량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또 모바일 지도를 이용해 특정 지역에 몇 건의 매물이 있는지, 지하철역에서 어느 정도 떨어져 있는지 등도 쉽게 확인할 수 있어 고객이 원하는 매물을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다.

김태훈 TS솔루션 전무는 “한 번만 매물로 등록하면 여러 매체에 동시에 홍보할 수 있어 마케팅 효과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맨땅’ 홈페이지(www.menttang.com)나 전화(02-3423-3691)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이상훈 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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