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추석연휴 대중교통 대폭 늘린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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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하철 29, 30일 심야 연장운행
공항철도, 심야 임시열차 4편 추가

추석 연휴 기간(25∼29일)에 인천 지역에서 60만 명 이상의 귀성객과 성묘객이 이동할 것으로 보여 다양한 교통 대책이 마련된다. 인천시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루 110대(150회)를 운행하던 고속버스를 이 기간 64대 증편해 174대(214회)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시외버스도 평소 409대(746회)에서 10대를 늘려 419대(756회)가 운행한다. 하지만 시내버스는 평소 운행 횟수를 유지할 계획이다.

인천교통공사는 귀경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29, 30일 심야 시간에 인천지하철 양방향 노선을 연장 운행한다. 국제업무지구역 출발 2회(0시 12분, 0시 55분), 계양역 출발 2회(0시 35분, 1시 12분) 등 4차례 임시 열차를 투입하기로 했다.

인천공항철도는 새벽에 도착하는 귀경객과 해외 여행객을 위해 같은 기간 심야 임시 열차 4편을 추가로 운행한다. 이틀 동안 인천공항역발 막차는 0시 30분에 출발해 오전 1시 27분 서울역에 도착한다. 서울역발 막차는 오전 1시 10분에 떠나 1시 43분 검암역에 도착한다. 인천국제공항행 막차는 0시 40분 서울역을 떠나 오전 1시 36분에 도착한다.

황금천 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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