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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6·25 참전 재일학도의용군 4명, 65년만에 정부 보국포장 받아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9-22 23:00
2015년 9월 22일 23시 00분
입력
2015-09-22 23:00
2015년 9월 22일 23시 00분
정성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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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전쟁에 참전한 재일학도의용군 4명이 65년 만에 정부로부터 보국포장을 받는다. 재일학도의용군은 6·25전쟁이 발발한 소식을 듣고 일본에 살고 있던 청년과 학생이 만든 의용대다.
22일 국가보훈처에 따르면 보국포장을 받는 재일학도의용군은 이이도 씨(84)를 포함한 4명이다. 보훈처는 23일 인천수봉공원 재일학도의용군 참전기념비에서 열리는 재일학도의용군 참전 기념식에서 보국포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부는 재일학도의용군의 애국심을 전후세대가 본받아야 할 표상이라는 판단에 따라 1967년 재일학도의용군 317명에게 방위포장을 수여했다. 1997년 2차로 재일학도의용군 54명에게 보국포장을 전달했다.
보훈처 관계자는 “아직까지 보국포장을 받지 못한 267명도 신원을 확보해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성택 기자 ne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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