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서장훈, 농구인에서 방송인으로 거듭났다…솔직한 발언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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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22일 18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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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서장훈.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힐링 서장훈.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힐링 서장훈, 농구인에서 방송인으로 거듭났다…솔직한 발언 ‘눈길’

힐링 서장훈

전 농구선수 서장훈이 ‘힐링캠프’에서 자신이 농구를 대하는 자세를 전했다.

서장훈은 21일 방송한 SBS 예능 프로그램 ‘힐링캠프-500인’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서장훈은 “농구를 즐긴 적이 한 번도 없었다”면서 “‘일을 즐겨라’라는 말이 싫다”고 밝혔다.

서장훈은 “자신이 원하는 삶에서 일에 최선을 다해서 몰입하지 않고 성과를 낸다는 일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서장훈은 “농구를 단 한 번도 즐겨본 적이 없다”며 “어릴 때는 농구를 좋아한 반면 어느 정도 책임감을 느끼고 나서부터는 농구를 전쟁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혀 눈길을 모았다

서장훈은 “상대에게서 이겨 승리를 얻어내는 게 스포츠이니 만큼 그것을 즐긴다고 생각하면 스스로 용납을 못 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MC김제동은 “서장훈이 좀 짠한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서장훈은 “20년이 넘는 농구 인생에서 가장 기뻤던 때는 언제였나”라는 질문에 “중학교 2학년 때 처음 나간 시합에서 운 좋게 넣은 골이 가장 두근두근 댔던 것 같다”고 전했다.

힐링 서장훈.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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