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안드로이드 OS 탑재한 ‘LTE빔프로젝터’ 출시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2일 13시 5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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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롱텀에벌루션(LTE) 통신 기능을 갖춘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기반 빔프로젝터 ‘에스프로2플러스’를 국내 시장에 독점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제품은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CES 2015’와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에서 ‘최고의 모바일 기기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와 연결해야만 쓸 수 있는 일반 휴대용 빔프로젝터와 달리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아 자체 콘텐츠 재생이 가능하다. 5인치 액정표시장치(LCD) 터치스크린이 장착돼있어 스마트폰처럼 조작하면 된다.

LTE를 지원하기 때문에 무선랜(와이파이)가 없는 지역에서도 사용 가능하다. 또 휴대용 제품 중 밝기와 해상도가 월등하며 전원 연결 없이도 최대 3시간 재생할 수 이쓴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자동초점 기능을 지원해 일일이 수동으로 화면 포커스를 맞춰야 하는 불편함도 없앴다. 25일부터 구입 가능하며 출고 가격은 69만9000원.

황태호기자 taeh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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