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 의약]한번 먹으면 36시간 약효… 발기부전치료제 ‘해피롱’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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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타다라필 성분 치료제… 음주 및 식사 후 복용해도 약물 흡수 방해 없어


2014년 한국성과학연구소와 리서치전문회사가 한국의 20∼50대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인의 섹스리스 실태가 발표돼 화제가 됐었다. 이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10명 중 4명이 채 안 되는 37.9%가 ‘최근 2개월간 배우자와의 성관계 횟수가 월 1회 이하’라고 답했고, 이 가운데 ‘성관계를 전혀 하지 않았다’는 응답도 12.8%나 됐다.

섹스리스(sexless)의 정의는 제각각 다르지만 통상 건강한 부부가 한 달에 한 번 이하의 성관계를 6개월 이상 지속했을 때를 말한다. 이 관점에서 보면 우리나라 성인 남녀 10명 중 4명이 섹스리스이거나 또는 섹스리스일 가능성이 있는 셈이다. 특히 결혼 후 왕성한 성관계를 가질 시기인 30, 40대 남성에서 섹스리스의 가장 큰 요인은 ‘업무 스트레스’로 나타났다. 여성 10명 중 3명(33.8%)이 배우자와 성관계 빈도수가 낮아진 이유로 ‘스트레스 등 업무적 요인’을 꼽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남성 스트레스는 종종 발기부전으로 이어져 섹스리스가 되기 쉽다. 그리고 원활하지 못한 부부간 성생활은 삶의 질과 행복 지수를 크게 떨어뜨릴 위험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전문의들은 말한다.

만성 질환 및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성생활 의지는 있어도 몸이 따르지 않는 고개 숙인 남성들 사이에서 발기부전 치료제가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삶의 질을 높이고 즐거움을 주는 해피 드러그(happy-drug)로서 남성들의 자신감 고취는 물론 부부간 행복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그중 주목을 받는 제품이 최근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에서 발매한 ‘해피롱’이다. 타다라필 성분의 해피롱(happilong)은 남성과 배우자에게 행복(Happy)을 오랜 기간(long) 유지하도록 도와준다는 의미가 함축된 이름이다.

‘Don‘t worry be happy’란 제품 슬로건에 걸맞게 다양한 제형이 출시됐고, 1회 복용 시 약효 작용시간이 36시간으로 길어 남성의 상황이나 조건에 맞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매일 복용해 강력하고 지속적인 발기력 개선 효과를 나타내는 5mg 정제를 비롯해 분할선이 있고 필요 시 복용하는 10mg, 20mg 정제, 그리고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고 물 없이도 복용이 가능한 20mg 필름제형 등 4가지 제품이 출시됐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 편하게 발기부전 치료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 해피롱은 또한 식사에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고 음주 후 약물 흡수에도 영향을 받지 않는 제제이다. 남성 자신감 및 성기능 개선 효과를 나타내 자연스러운 성생활을 돕는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삼진제약 관계자는“발기부전과 섹스리스는 남성에서 좌절감, 불안, 우울증 등으로 스스로 삶의 의미를 잃게 하며 배우자와의 갈등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문제에까지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며 “긴 약효와 다양한 제형을 가진 해피롱은 안전하고 자연스럽게 성생활 능력을 회복시켜 성적 자신감 강화는 물론 삶의 질과 행복지수를 높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소개했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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