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틀랜드에서 영감을 얻다… 아웃도어+일상 감성 넘치는 스타일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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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door]컬럼비아


끝나지 않을 것 같던 무더위가 지나고 파란 하늘의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아웃도어 라이프를 즐기기 위해 집을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이번 가을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도 대자연과 도시의 일상이 어우러져 공존하는 컬럼비아의 탄생지, 미국 포틀랜드에서 영감을 얻은 새로운 아웃도어 스타일을 제안한다.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 컬럼비아는 자사의 기술력을 집약해 기능은 물론이고 스타일리시한 연출까지 가능한 아웃도어를 선보였다.

포틀랜드의 자연과 도시를 아우르는 컬럼비아 스타일

컬럼비아가 포틀랜드에서 영감을 얻어 발표한 하반기 콘셉트는 ‘스타일 &룩, 인스파이어드 바이 포틀랜드’이다. 컬럼비아의 고향인 ‘포틀랜드’는 컬럼비아 강과 후드 산 등 아웃도어 브랜드인 컬럼비아가 탄생할 수밖에 없었던 대자연 환경이 번화한 도시를 감싸 안고 있다.

자연 속 아웃도어 활동은 물론이고 도심 속 일상 속에서 모두 착용할 수 있는 제품들을 ‘트레일 하이크’ 컬렉션으로 출시했다.

‘라임스톤 알프스 재킷’은 ‘트레일 하이크’ 라인의 대표 제품이다. 재킷 전체의 봉재선을 방수 테이프로 처리해 완벽한 방수 기능을 갖췄다. 여기에 컬럼비아의 방투습 소재인 ‘옴니테크’ 기술을 적용해 변덕스러운 날씨와 거친 활동에도 항상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다.

또 늦가을의 풍경에서 착안한 따뜻한 색들의 대비가 조화를 이뤄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멋을 살린 점도 특징이다. 출퇴근 길 외투로 입어도 손색없는 일상 룩으로 디자인했다. 29만8000원. ‘필 잇 인디 에어 다운 베스트’는 트레킹, 워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과 일상 생활에서 여러모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제품이다.

컬럼비아의 보온 기술 옴니히트 리플렉티브 기술을 이용해 신체의 열을 효과적으로 반사하면서 축적해 높은 보온성을 유지해준다. 경량 다운이지만 덕다운 9 대 1(솜털 대 깃털)의 비율로 충전하여 보온성은 높이면서 활동성을 뛰어나게 디자인했다. 허리 라인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여성미를 돋보이게 했다. 19만8000원.

여기에 편안한 착용감과 캐주얼한 카고 포켓 디자인의 하이킹용 바지, 다운 베스트와 유사한 색상으로 발목을 잡아주는 높이의 미드컷 트레일화를 착용하면 일교차가 큰 가을철 자연스러운 아웃도어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모자를 착용하면 보온성을 한층 높일 수 있다.

도심 속 캐주얼한 일상에 녹아드는 ‘라이프스타일’ 라인의 ‘볼린 아일랜드 다운 베스트’는 일상생활 및 캠핑, 여행에 더욱 활용하기 좋은 제품이다. 심플한 디자인으로 다양한 컬러의 셔츠나 이너와 함께 입을 수 있다.

체온을 반사해 보온성을 높여주는 ‘옴니히트 리플렉티브’ 안감과 다운 충전재로 겨울까지 따뜻하게 입을 수 있다. 많이 쓰는 소지품을 가방 대신 수납할 수 있는 포켓 디테일로 실용적이다. 19만8000원.

이와 함께 가볍게 착용할 수 있는 멀티백인 ‘미들 폴즈 힙색’도 추천한다. 간단한 소지품 수납이 가능하고 휴대전화를 넣을 수 있는 탈부착 보조 가방도 구성돼 있어 실용적이다. 양손이 자유로워 자전거나 가벼운 트레킹, 캠핑장 등에서 활용도가 더욱 높다.

오염물을 튕겨내는 발수 기능의 ‘옴니실드’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다. 6만8000원.

변덕스러운 날씨, 최적의 트레일화 ‘벤트프릭 아웃드라이’

아침과 늦은 저녁 쌀쌀한 바람이 불지만 한낮에는 아직 더위가 가시지 않는 요즘, 아웃도어 신발을 찾는 이들에게 적합한 신발도 추천한다.

활동 시 발에서 나는 뜨거운 열기와 땀을 배출해 주면서 변덕스러운 가을철 예고 없는 빗줄기도 막아주는, 숨쉬는 방투습 신발 ‘벤트프릭 아웃드라이’가 바로 그것. 2015년 하반기 신제품으로 출시한 이 제품은 통기성과 방투습을 동시에 구현한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중창(미드솔)과 신발 바닥에 공기가 순환해 바람이 통할 수 있는 벤트홀을 설계했다. 발에서 발생하는 뜨거운 열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와 동시에 방투습 테크놀로지인 ‘아웃드라이’를 갑피와 풋베드(안창)에 적용해 발등부터 발바닥까지 360도 방수가 되도록 했다. 남녀 모두 15만8000원.



아웃도어 마니아를 위한 기능성 프리미엄급 ‘타이타늄 컬렉션’

컬럼비아는 이번 시즌 아웃도어 마니아를 위해 기능성 소재와 컬럼비아의 아웃도어 제품 노하우를 결합한 프리미엄급 ‘타이타늄’ 컬렉션을 출시했다.

고강도의 아웃도어 활동을 자주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에 따라 기능성에 보다 집중한 제품으로 구성해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발리크로이 재킷’은 방투습 기술인 ‘옴니테크’ 2레이어 재킷이다. 전체 방수 지퍼를 사용했다. 변덕스럽고 거친 날씨에 몸을 보호하고 격렬한 활동으로 인한 땀과 열기 배출을 도와 쾌적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3포인트 인터체인지 기능으로 보유하고 있는 다운이나 플리스 재킷과 결합해 보온성을 높일 수 있게 했다.

고기능성의 프리미엄급 제품이지만 일상 생활에서도 착용할 수 있도록 과도한 색상 배색, 절개 대신 유사한 색상의 배색과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했다. 29만8000원.

한편 컬럼비아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선물하기 좋은 아웃도어 제품을 ‘기프트 세트’로 구성하여 이를 구매한 고객에게 할인 혜택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착용하기 좋은 베스트 및 셔츠, 니트, 신발 등을 추석 세트 상품으로 구성했다. 해당 세트 제품을 2가지 이상 구매하면 구매 금액의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10월 4일까지 컬럼비아 매장에서 진행된다.

최윤호 기자 uknow@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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