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S-6S 플러스 판매 앞둔 애플, 일부지역 판매제한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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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22일 11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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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사진출처=애플
아이폰6S 사진출처=애플
애플은 오는 25일부터 아이폰6S와 6S 플러스 판매에 돌입한다. 이번엔 지난 해 제외됐던 중국을 비롯해 12개국이 1차 판매대상국에 들어갔다. 이에 지난 해 첫 주말 판매량인 “1000만대를 훨씬 넘어설 것”이란 말도 나온다.

맥루머스를 비롯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22일(한국시각) 애플은 노숙자 등을 동원해 대량 구매하는 행태를 막기 위해 일부 지역에서 판매를 제한할 예정이다.

애플 측은 2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 홍콩, 일본 및 미국의 판매세 면제 주에서는 예약 주문한 사람에 한해 현장 구매할 수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내에서 판매세가 부과되지 않는 곳은 알래스카, 델라웨어, 몬타나, 오레곤, 뉴햄프셔 등 5개주다. 이 중 몬타나 주는 애플 스토어가 없어 알래스카, 오레곤 등 4개 주에서만 이번 조치가 적용될 예정이다.

외신들은 애플의 이 같은 정책 변경 이유에 대해 “최근 애플 스토어 앞에 대가를 받고 아이폰을 대신 구매해주는 노숙자나 노인들의 행렬이 늘어난 때문”이라 추정했다.

지난해 아이폰6 출시 첫 날에도 애플 스토어 앞에 대가를 받고 대신 구매해주는 노숙자들의 행렬이 줄을 이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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