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utdoor]스타일이 살아나는 ‘아웃도어 라이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23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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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F라푸마
세련된 디자인에 방풍·방수·보온은 기본



올 가을·겨울 시즌에는 도심에서도 스타일리시하게 입을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형 아웃도어가 핵심 트렌드로 부상할 것으로 보이며, 각 브랜드에서는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최근 가치 소비의 경향과 아웃도어 시장의 영역 확장으로 일상에서도 자주 입을 수 있는 도심형 라이프 스타일 아웃도어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아웃도어의 기능성을 가지면서도 캐주얼로도 적극 활용 가능하도록 도시적인 느낌이 혼합된 제품들이 출시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쉽게 매치가 가능한 솔리드(단색) 컬러의 활용이 두드러지며, 절제된 디자인과 디테일이 각광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라푸마에서도 이러한 경향을 반영해 라이프 스타일형 아웃도어 재킷에 슈트, 코트 등의 신사복에서 멋을 내기 위해 전통적으로 쓰이던 헤링본 소재, 데님 컬러의 스포츠 코튼 소재를 적용한 제품을 선보이는 등 스타일을 업그레이드하기 위한 시도를 하고 있다.

LF라푸마에서도 기존의 고어텍스, 윈드스토퍼 등의 고기능성 소재뿐만 아니라 브랜드 자체 개발 첨단 소재(LXT)의 비중을 지난해보다 크게 가져가면서 스타일과 더불어 기능적 측면을 강화했다.

LF라푸마 김지혜 CD(Creative Director)는 “방풍 방수 보온 기능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가 커지는 가을·겨울 시즌, 아웃도어만이 가지는 탁월한 기능성과 더불어 스타일까지 챙기는 것이 이번 시즌 핵심”이라며 “최첨단화되는 기능과 상반되게 디자인과 컬러 등 디자인 면에서는 신사복의 디테일이 첨가되는 등 보다 세련되고 스타일리시한 요소가 각광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텍션 재킷(남성)=방수성과 방풍성,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까지 모두 충족시키는 올가을 필수 아이템. 라푸마에서 자체 개발 LXT 방수 원단(LXT Hydro Tech)을 사용해 어떠한 악천후 환경에서도 탁월한 방수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뛰어난 방풍성은 바람을 완벽하게 막아줘 기온 차가 큰 날씨에도 체온을 더욱 효율적으로 관리해준다. ‘프로텍션 재킷’ 내부에는 경량의 메시 안감이 적용돼 몸에 들어붙지 않아 상쾌하고 쾌적한 착용감을 경험할 수 있으며, 장착된 탈부착 후드와 밑단 스트링은 몸에 맞게 여러 형태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하다. 25만 원.

▽FX 라이트핏 트레킹화=‘착화감+안정성+경량성’이 획기적으로 업그레이드된 하반기 대표 하이브리드 트레킹화 제품이다. 발 전체를 감싸는 ‘FULL PU-CASTING’ 공법으로 최상의 착화감을 제공한다. 또한 갑피는 폴리우레탄 소재를 사용해 안정성을 높였으며, 고어텍스 내피를 통해 내부의 습기가 빠르게 배출된다. 가격은 21만9000원.

▽익스플로러 트래블 재킷(여성)=경량 방수, 방풍 소재를 사용한 트래블 재킷으로 패딩 탈부착, 접는 방법과 후드 연출에 따라 격식 있는 스타일과 스포티한 스타일 등 다양한 연출이 가능한 실용적인 제품이다. 세련된 라인과 색감뿐만 아니라 밑단 스냅 단추를 통해 체형에 따라 기장 조절이 유용하다. 35만 원.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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