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여성들의 새로운 셀카 트렌드? 뭔가 봤더니…‘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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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22일 09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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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인스타그램
사진=인스타그램
사진 및 동영상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미디어 플랫폼 인스타그램에서 ‘사이브로우(thighbrow)’가 새로운 셀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영국 매체 미러의 16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엉덩이 셀카인 ‘벨피(belife:butt selfie)’, 비키니를 입고 누웠을 때 비키니 하의와 복부 사이에 생기는 틈을 찍는 ‘비키니 브릿지(bikini bridge)’, 다리와 무릎을 붙이고 섰을 때 허벅지 사이에 생기는 틈을 찍는 ‘사이 갭(thigh gap)’ 등에 이어 ‘사이브로우’가 최근 핫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이미 미국 인기 모델 카일리 제너(18)와 앰버 로즈(31), 팝스타 비욘세(34)가 ‘사이브로우’를 해시태그(#)해 무릎을 꿇고 앉아 허벅지와 엉덩이의 곡선을 강조한 사진들을 공개, 많은 여성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패션지 엘르(Elle)는 ‘사이브로우’에 대해 무릎을 꿇거나 앉았을 때 허벅지 위쪽 접히는 부분을 일컫는 신조어라고 소개하며, 이는 몸매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그동안 유행했던 어떤 몸매 셀카 트렌드보다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사이브로우’ 역시 여성들로 하여금 날씬함을 유지해야한다는 강박증을 앓게 만든다며 불편함을 표하고 있지만 현재 인스타그램에서는 ‘사이브로우’ 관련 게시물이 1250건 이상 검색되고 있다.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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