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미 수중분만...주영훈 "내배도 갑가지 아파...똑같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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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9일 17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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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훈 이윤미.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주영훈 이윤미.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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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미 수중분만...주영훈 "내배도 갑가지 아파...똑같이 느껴졌다"

주영훈 아내 이윤미의 둘째 자연주의출산 과정이 공개됐다.

19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주영훈, 이윤미 부부의 자연주의출산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미는 큰 풀에 들어가 출산을 준비했다. 이윤미는 주영훈 품에 안겨 둘째를 출산했다 .

주영훈은 “아내와 호흡을 같이 하라고 하니까 나도 같이 하는데 아내가 숨을 멈추니까 나도 같이 멈추고 손에 힘을 딱 주니까 나도 똑같이 느껴졌다. 내 배가 아픈 것은 아니지만 갑자기 아프더라”고 말했다.

둘째가 나오자 주영훈은 눈물을 쏟으며 감격스러워 했다.

주영훈은 직접 아이의 탯줄을 자른 후 "내 몸 위에서 심장이 뛰고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12살 띠동갑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주영훈, 이윤미 부부는 어느덧 결혼 9년차 부부다.

지난 2006년 결혼해 2010년 첫 딸 아라를 출산했고, 지난 9월 4일 가정출산을 통해 둘째 라엘을 얻었다.

(주영훈 이윤미.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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