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 이윤미, 둘째 출산 과정 보니…"뭉클해"

  • 동아경제
  • 입력 2015년 9월 19일 11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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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방송화면 캡처.
19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가수 주영훈 배우 이윤미 부부의 둘째 출산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주영훈과 이윤미가 둘째 딸을 수중 분만으로 낳는 과정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윤미는 큰 풀에 들어가 출산을 준비했다. 이윤미는 주영훈, 딸과 함께 귤을 먹는 등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본격적으로 출산을 시작했다. 이윤미는 남편과 딸이 지켜보는 가운데 둘째를 출산했다.

주영훈은 "아내와 호흡을 같이 하라고 하니까 나도 같이 했다"며 "아내가 갑자기 '훅'하고 숨을 멈추니까 나도 같이 멈추고, 손에 힘을 딱 주니까 나도 똑같이 느껴졌다. 내 배가 아픈 건 아니지만 갑자기 아픈 것 같았다"고 말했다.

아이가 태어나자 주영훈과 이윤미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직접 아이의 탯줄을 자른 주영훈은 "병원에서는 아이를 낳자마자 아이를 데려갔다. 탯줄을 자르고 병실로 가버려서 이런 느낌이 없었다"며 "내 몸 위에서 심장이 뛰고 있는 게 너무 신기하다"며 감격스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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