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김종호 프로데뷔 첫 3번타자 선발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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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8일 19시 0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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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종호. 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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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김종호(31)가 데뷔 후 처음으로 3번타순에 자리잡았다.

김종호는 1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3번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3번은 프로 데뷔 이후 1군 무대에서는 처음이다.

김종호는 올 시즌 대부분 2번타자로 나섰다. 2번으로 400타석에 들어섰고, 1번과 9번으로 19타석 소화했다. 그리고 7번(6타석), 8번(3타석), 6번(1타석) 순으로 나섰다. 전날까지 3번, 4번, 5번으로는 한 경기, 한 타석도 경험하지 않았는데 이날 처음 3번타순에 자리잡게 됐다.

이날 NC는 이종욱을 체력 안배 차원에서 벤치로 불러들이고 김준완을 2번 중견수, 김종호를 3번 좌익수, 나성범을 5번 우익수로 선발출장시키며 외야진을 구성했다.

한편 한화는 4번타자 김태균이 허리통증으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되면서 이성열이 4번 지명타자로 들어섰다.

전날까지 양 팀은 총 14차전을 치른 가운데 NC가 상대전적 9승5패로 앞서 있다. 이날 경기가 끝나면 양 팀은 올 시즌 맞대결 1경기를 남겨두게 된다.

대전 | 이재국 기자 keyston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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