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호상박 고연전 2015 개막, 호랑이의 압승이냐 독수리의 설욕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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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8일 13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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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년대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고연전에서 학생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두 학교의 축구 대결은 1927년부터 시작됐다. 동아일보DB
1950년대 서울운동장에서 열린 축구 고연전에서 학생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두 학교의 축구 대결은 1927년부터 시작됐다. 동아일보DB
‘고연전 2015’

국내 최고의 사학 라이벌 고려대와 연세대는 18∼19일 정기 친선 종합 스포츠 대회인 ‘2015 정기 고연전’(짝수해는 연고전)을 개최한다.

18일 잠실야구장에서 야구경기를 시작으로 잠실실내체육관, 목동 아이스링크, 목동주경기장 등에서 농구, 아이스하키, 럭비, 축구 경기 등이 치러진다.

올해는 고연전 50주년 이벤트로 19일 오후 1시 목동주경기장에서 양교 올스타 축구경기가 열릴 예정이다.

특히 2015 고연전은 ‘안암골 호랑이’ 고려대가 연이은 압승을 원하고 있고 ‘신촌 독수리’ 연세대는 설욕을 벼르고 있다.

이에 50주년을 맞은 2015 고연전 정기전은 어느 때보다 뜨거운 열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보인다. 지난해 단 한 종목에서도 승리하지 못하며 종합 전적 0-5로 참패한 연세대가 설욕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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