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투게더’ 이홍기 “후지이 미나 첫인상? 얼굴이 주먹만해서 위축”…얼마나 작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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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8일 12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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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사진=KBS2 방송화면 캡처
‘해피투게더’ 이홍기 “후지이 미나 첫인상? 얼굴이 주먹만해서 위축”…얼마나 작길래?

그룹 FT아일랜드 이홍기가 일본 배우 후지이 미나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17일 방송한 KBS2 예능 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피투게더’)에서는 FT아일랜드 이홍기, 배우 후지이 미나, 김유리, 오타니 료헤이, 방송인 최희, 모델 겸 방송인 파비앙이 출연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MC 유재석은 이홍기에게 후지이 미나의 첫인상에 대해 물었다.

이홍기와 후지이 미나는 과거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세계판’에서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홍기는 “정보가 없었어서 사진을 봤는데 너무 예쁘더라. 처음엔 혼혈인줄 알았다”고 회상했다.

후지이 미나는 “남편이 이홍기였다는 것을 알았고 FT아일랜드 노래도 알고 있었고 이홍기의 드라마도 봤다. 그래서 말을 잘 할 줄 알았는데 첫날은 내가 리드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이홍기는 “겁먹었었다. (후지이 미나가) 한국말도 너무 잘해서 놀랐고 얼굴이 주먹만 해서 한 번 더 위축됐다”며 “당시에는 살이 많이 쪘을 때다. 내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이 없었다”고 해명했다.

또 이홍기는 “설렌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웨딩 촬영 당시 설랬다”면서 “계속 붙어있을 때 설레었다”고 고백했다.

MC 유재석은 후지이 미나에게도 “미나 씨는 언제가 설레었냐”고 물었다.

이에 후지이 미나는 “이홍기가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 당시) 마지막으로 노래를 불러준 적이 있다. 그때 눈물이 많이 났다. 이홍기는 물론이고 제작진들과 헤어진다는 게 슬펐다”라고 전했다.

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 사진=해피투게더 후지이 미나/KBS2 방송화면 캡처
동아닷컴 디지털뉴스팀 기사제보 dnew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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