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도 정진하는 정신과醫 전현수씨, 일반인 위한 수행법 안내서 출간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8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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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 치료에 불교를 접목해 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전현수 씨가 ‘사마타와 위빠사나’(불광출판사·사진)를 최근 출간했다.

이 책은 그가 미얀마의 수행자 파욱 사야도로부터 터득한 사마타(선정)와 위파사나(통찰) 수행법을 상세하게 담고 있다.

1985년 처음 불교를 접한 그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와 불교 수행자로서의 길을 함께 걸어왔다. 그는 산스크리트어와 파알리어로 기록된 초기 불교 경전을 독파하고, 2009년과 2013년에는 1년 넘게 병원 문을 닫고 미얀마와 한국을 오가며 수행에 몰두했다.

그는 “선정을 통해 마음을 모으면 지혜의 문이 열려 몸과 마음, 정신과 물질의 속성을 볼 수 있게 된다”며 “불교 수행자뿐 아니라 일반인들에게도 도움이 되기 위해 책을 쓰게 됐다”고 말했다.
#불도#불교#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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