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28일 유엔 연설… 北에 도발 자제 촉구 예정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7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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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25∼28일 ‘유엔 개발 정상회의’와 ‘제70차 유엔총회’ 참석을 위해 미국 뉴욕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26일 ‘유엔 개발 정상회의’ 본회의에서 기조연설을 한 뒤 부대행사로 마련된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와 ‘글로벌교육우선구상’ 고위급회의에 잇달아 참석한다. 새마을운동 고위급 특별행사는 한국과 유엔개발계획(UNDP)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새마을운동을 21세기 개도국에 적용 가능한 ‘신농촌개발 패러다임’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것. 박 대통령은 27일 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과 함께 ‘유엔 개발 정상회의’ 상호대화 세션을 공동 주재한 뒤 기후변화 주요국 정상과 오찬회의에 참석한다. 28일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창설 70주년을 맞은 유엔의 성과 및 향후 방향과 금년 총회 주요 의제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표명할 계획이다. 특히 다음 달 10일 노동당 창건일을 앞두고 북한이 추가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를 시사하고 있는 상황인 만큼 북한의 자제를 강력 촉구할 예정이다.

박민혁 기자 mhpark@donga.com
#유엔#박근혜#북도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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