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루크 쇼, 발목 꺾이는 부상…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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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6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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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크 쇼. ⓒGettyimages멀티비츠
루크 쇼. ⓒGettyimages멀티비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전 레프트백인 루크 쇼(20)가 발목이 꺾이는 심각한 부상을 당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맨유는 16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노르트브라반트주 에인트호번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5~201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 PSV 에인트호번과 원정 경기에서 1대2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이날 맨유는 경기 패배외에도 루크 쇼의 부상으로 핵심전력이 이탈 당하는 불운을 겪었다. 루크 쇼는 전반 10분, 엑토르 모레노의 태클에 발목이 꺾여버렸다. 경기장 안에서 약 10분 동안 치료를 받을 정도로 부상 상태가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소호흡기를 착용하고 병원으로 이송된 루크 쇼는 병원에서 도착한 후 트위터에 “걱정의 메시지를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얼마나 처참한 기분인지 말로 표현하기도 어렵다. 회복을 항상 노력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더 강해져 돌아오겠다”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경기가 끝난 후 판 할 맨유 감독은 “루크 쇼가 더 이상 조별리그에서 뛰지는 못할 것이고 올 시즌 그가 돌아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직 정확한 부상 정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시즌 아웃 가능성도 제기된다.

맨유는 구단 공식 트위터를 통해 “루크 쇼가 다리 이중 골절 부상을 입었다”면서 “맨체스터로 복귀해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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