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베니, 결혼 결심 계기 “돌아가신 안용준 아버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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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6일 09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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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용준 베니’

예비부부 안용준 베니가 혼전임신 의혹을 부인했다.

15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서는 ‘누난 내 여자니까’ 특집으로 9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 배우 안용준과 가수 베니가 출연해 결혼 전 소감을 전했다.

이날 베니와 안용준은 속도위반을 한 것 아니냐는 MC 이영자의 물음에 “절대 아니다”라며 “우리는 절대 혼수(임신) 먼저 해가지 말자고 얘기했다. 그거 때문에 결혼하는 거냐고 물어보면 너무 속상할 것 같았다. 다른 이유가 아닌 우리 둘이 좋아서 결혼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답했다.

이어 베니는 “돌아가신 (안용준의)아버님을 작년에 처음 뵈었다.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라며 “남자친구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제 손을 꼭 잡으시면서 ‘내 꿈은 뮤지션이었다. 음악 하는 네가 너무 예쁘다’라고 해주셨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베니는 “(아버님이) ‘내 아들, 내가 없을 때 잘 부탁한다’라고 말씀해주셨다”며 “가족들을 장례식장에서 처음 뵙다.그게 너무 마음이 아팠다. 아버님 영정사진을 보고 약속을 지켜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결혼을 결심한 계기를 털어놨다.

한편 안용준 베니는 9월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안용준 베니’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안용준 베니, 베니 너무 멋있다”, “안용준 베니, 둘이 너무 잘 어울려요”, “안용준 베니,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동아닷컴 영상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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