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태 ‘허니통통’ 8개월만에 매출 500억 돌파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6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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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연속 허니스낵류 판매 1위

감자스낵 중 달콤한 맛을 내세운 ‘허니통통’(사진)이 인기 몰이를 계속하고 있다. 해태제과는 허니통통이 출시 8개월 만에 매출 500억 원을 넘어섰다고 15일 밝혔다.

허니통통은 특히 5월(51억 원)과 6월(57억 원), 7월(52억 원) 등 3개월 연속으로 월 매출 50억 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AC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 기간에 허니통통은 18종의 허니스낵류 가운데 매출 1위로 집계됐다.

허니통통의 판매 호조 때문에 해태제과의 허니스낵류 시장 점유율도 크게 올랐다. 1월 37.2%였던 것이 7월에는 45.3%까지 상승했다. 해태제과 측은 허니통통 단일 브랜드로 연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과업계에서 출시 첫해 연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서는 브랜드는 많지 않다.

해태제과 관계자는 “7, 8월 딸기맛과 사과맛 허니통통을 추가 출시해 매출 상승이 계속됐다”며 “앞으로도 추가로 허니통통 과일맛 시리즈를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재명 기자 jmpar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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