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분양…분당선-용인 경전철 역세권지구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5일 16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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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선과 용인 경전철이 만나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 역세권지구’에서 6000채가 넘는 초대형 아파트·오피스텔 단지가 들어선다.

부동산 시행사 피데스피엠씨와 대우건설은 기흥 역세권지구에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 를 이달 중 분양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

기흥 역세권지구는 아파트 5100채와 주거용 오피스텔 1148실 등 총 6248채가 들어서는 대규모 주거 복합타운이다. 총 6개 단지 중 4개 단지의 분양이 성공리에 마무리되면서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기흥 역세권지구 3-3블록에 들어서는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는 지상 최고 40층의 6개 동, 총 994채 규모의 복합단지다. 아파트는 전용 73~149㎡의 768채가 지어진다. 이 중 8가구는 펜트하우스 형태로 마련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59·84㎡의 226실로 이뤄져 있다.

기흥역 파크 푸르지오는 인근 신도시에 비해 낮은 분양가를 책정해 눈길을 끈다. 3.3㎡당 1100만 원대의 분양가로 1300만 원대인 동탄2신도시나 1600만 원대인 광교신도시보다 분양가가 저렴하다. 분당선을 이용해 분당신도시는 물론 서울 강남 지역을 환승하지 않고 1시간 내에 갈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수원신갈 나들목을 통해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쉽다. GTX(수도권광역급행철도. 2021년 예정)가 개통되면 교통여건이 더 나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 남측으로 남부컨트리클럽이 있고 북동쪽으로는 수원컨트리클럽이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다. ‘파크 푸르지오’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지 인근에 용뫼산, 오산천, 구갈레스피아 등이 있어 녹지가 풍부하다.

피데스피엠씨 측은 “기흥역 인근에 레이시티몰, AK몰 등 대규모 상업시설이 들어서고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건립될 예정이어서 입주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용인시 수지구 풍덕천동 843번지에서 본보기집이 들어설 예정이다. 1899-8082

이상훈기자 januar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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