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통시장 가면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5일 03시 00분


코멘트

서울 128곳 추석맞이 대대적 행사… 목공 서예 등 체험에 댄스경연도

추석을 맞아 서울의 전통시장들이 각종 제수용품을 대폭 할인해 판매한다. 명절의 훈훈한 정을 느낄 수 있는 각종 체험 행사도 다양하게 펼쳐진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의 128개 전통시장들은 추석(27일)을 전후해 각종 축산물과 과일, 굴비 등 제수용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또 주차난 해소를 위해 125개 시장 주변도로는 16∼30일 최대 2시간까지 무료 주차가 허용된다.

우선 대형마트 못지않은 할인 폭이 눈길을 끈다. 성북구 돈암시장은 25일까지 축산물, 과일, 떡, 건어물 등 각종 제수용품을 10∼50% 할인 판매한다. 강북구 강북종합전통시장은 17∼23일, 송파구 풍납시장은 26일까지 축산물, 과일 등 제수용품을 각각 10∼50% 싸게 판다.

백화점처럼 물건을 사면 상품권을 주는 행사도 열린다.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은 22, 23일 10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짜리 상품권, 20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짜리 상품권을 지급하는 행사를 연다. 마포구 망원월드컵시장은 23일까지 5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짜리 상품권(하루 100명)을 지급한다.

각종 체험행사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강북구 수유시장은 16∼19일 생활목공, 생활서예, 클레이아트, 바느질 등 무료 체험행사를 펼친다. 노원구 상계중앙시장은 17일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수육, 빈대떡 등 먹을거리를 제공하고 댄스경연대회 등을 연다. 성동구 금남시장에서는 18일까지 상품 구매 후 상인과 함께 찍은 인증샷을 보여주면 상품권 등을 주는 행사가 열린다. 동대문구 서울약령시장에서는 23일 한방차 시음, 십전대보탕 만들기 등 고객 참여행사가 열린다. 상세한 일정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인찬 기자 hic@donga.com
#전통시장#제수용품#댄스경연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