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조코비치, 호주·윔블던 이어 US오픈까지 제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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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4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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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사진=ⓒGettyimages멀티비츠
세르비아 폭격기 노박 조코비치가 US오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14일(한국시각) 세계랭킹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는 미국 뉴욕 빌리진 킹 국립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2015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 ‘US오픈’ 남자단식 결승전에서 로저 페러더를 무너뜨렸다.

이날 결승에서 조코비치는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 스위스)를 3-1(6-4, 5-7, 6-4, 6-4)로 꺾고 우승을 기록했다.

1세트를 먼저 가져온 조코비치는 2세트를 내줬지만 3세트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상승 추세를 보였다.

조코비치는 4세트까지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조코비치는 에이스에서 3-11로 열세에 가까운 모습을 보였지만 실책 수에서 앞서며(37-54)로 승리의 기쁨을 누렸다.

조코비치는 이날 승리로 자신의 통산 두 번째 US오픈 정상과 함께 개인 통산 10번째 그랜드슬램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조코비치는 올해 호주오픈과 윔블던에서 우승한 이후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US오픈까지 차지하면서 최고의 시즌을 기록했다.

한편 통산 호주오픈 5회 우승, 윔블던 3회 우승, US오픈 2회 우승을 거둔 조코비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까지 프랑스오픈 우승만 남긴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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