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사]이순진 임명, ‘반백년역사’ 3사관학교 첫 합참의장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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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년 9월 14일 11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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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인사 이순진 합참의장 내정 (사진= 동아일보 DB)
군인사 이순진 합참의장 내정 (사진= 동아일보 DB)
육군 3사관학교는 1968년 개교 이래 48년만에 첫 합참의장을 배출했다.

국방부는 최윤희 합동참모본부(합참)의장의 후임으로 이순진 2작전사령관(육군 대장)을 내정하는 것을 포함해 14일 군인사를 단행했다.

국군 역사상 최초로 3사관학교 출신 장교가 합창의장에 오른 것이다.

3사관학교는 1·21 사태와 푸에블로 호 납치 사건 등이 발생해 안보 위기가 고조된 시절 초급장교의 공급 확대를 목적으로 지난 1968년 10월 15일 개교했다.

3사학교 14기인 이순진 합참의장 내정자는 그동안 합동작전과 교육훈련 분야의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아 왔다.

이 내정자는 자신의 군 복무 기간 중 제2사단장, 합참 민군심리전부장, 수도군단장, 항공작전사령관, 제2작전사령관을 거쳤다.

이순진 내정자는 부인 박경자 씨와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한편 국방부는 이날 군인사 단행을 통해 육군 참모총장엔 장준규 1군 사령관(대장)을 임명했다. 한미 연합사 부사령관엔 김현집 3군 사령관(대장)이 임명됐다.

공군 참모총창은 정경두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중장)이 대장 진급과 동시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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