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신형 세단 ‘탈리스만’ 2016년 상반기 국내서 생산 판매

  • 동아일보
  • 입력 2015년 9월 14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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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15∼27일(현지 시간)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 출품되는 신차 ‘탈리스만’(사진)을 내년 상반기에 국내에서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단, 차 이름을 탈리스만으로 할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탈리스만의 디자인이나 주요 내용은 그대로 들여오되, 일부 편의장치는 한국 상황에 맞춰서 국내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럽형 세단인 탈리스만은 7월 프랑스 파리에서 언론에 처음 공개됐다. SM5와 SM7 사이 모델로 평가받는다. 출시되면 현대자동차 쏘나타와 기아자동차 K5 등과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탈리스만은 하반기에 유럽에서 먼저 출시된다. 르노삼성은 내년 상반기에 탈리스만을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국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한편 주변국으로도 수출할 계획이다.

이샘물 기자 ev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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